002 / Story
이야기를
쓰다
회귀는 없다
바닥에서 쓴 신화 — 350화 대하소설. 맨손으로 세운 회사를 4분 만에 빼앗긴 남자가 바닥에서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박진호. 15년을 바쳐 세운 회사를 공동창업자에게 빼앗겼다. 빚더미 위에 선 그에게 남은 건 AI 단말기 하나. 회귀는 없다. 두 번째 기회도 없다. 오직 지금, 이 바닥에서부터 다시 쌓아올리는 것뿐.
예측 불가능한 전개
독자의 예상을 매번 뒤집는 전개. "다음 화가 궁금하다"는 말이 매 화 반복되는 이유.
캐릭터 드리븐 서사
이벤트가 아닌 캐릭터가 이야기를 이끕니다. 350화에 걸쳐 성장하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인물들.
OST가 있는 소설
핵심 장면마다 전용 OST가 존재합니다. 읽으면서 듣는 — 소설과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
Episode 1 — 맛보기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서울 서초동.
글로벌트레이드. 직원 43명. 연매출 200억. 수출입 전문. 박진호가 맨손으로 세운 회사. 15년 전, 진호는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했다. 중국 공장을 돌며 명함을 돌리고, 식당에서 바이어를 만나고, 새벽까지 견적서를 썼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진호 차가 아니라 세 대 앞 차였다. 40분을 막혔다. 회사에 도착한 시각, 아홉 시 삼 분.
엘리베이터 앞에 김 과장이 서 있었다. 얼굴이 하얬다. "대표님, 저... 12층에—" "무슨 일이야?" "이사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호의 걸음이 멈췄다. 오늘 이사회 일정은 없었다.
Characters
박진호
주인공 / CEO
맨손으로 세운 회사를 하루아침에 빼앗긴 남자.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350화의 신화.
서하은
히로인 / 현실주의자
담백하고 현실적인 여자. 진호의 재기를 곁에서 지켜보며 변해간다.
강태식
멘토 / 조력자
낮고 차분한 목소리의 남자. 진호가 바닥에서 만난 뜻밖의 동맹.
최승재
빌런 / 공동창업자
15년 함께한 동업자가 하루아침에 칼을 돌렸다. 능글맞은 미소 뒤에 설계가 있다.
Novel OST
1화 — 눈을 떴을 때
피아노 솔로. 익숙한 천장을 올려다보는 순간의 혼란과 공포.
47화 — 잊지 못하는 밤
보컬 발라드. 기억이라는 저주를 받아들이는 순간.
203화 — 선택의 갈림길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두 갈래 길 앞에 선 긴장감.
350화 — 결말은 처음부터
오케스트라 풀 스코어. 모든 실타래가 하나로 모이는 순간.